안녕하세요 머니워크의 프로모드(유료모드)유저입니다.
오늘은 아주 슬픈 소식을 전하게되었는데요. 슈퍼워크와 양대산맥을 이루던 트레이서가 다른팀에게 인수되어 다시 재출시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팀(회사)로 넘어가는데 무슨 문제냐 하실 수 있는데 아주 큰 이슈라 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서는 M2E로 걸어서 채굴할 수 있는 슈퍼워크와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진입 장벽이 슈퍼워크보다 좀 높습니다. 신발가격도 높고 소액으로 진입해서는 멘징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최소 300만원 이상정도 투자해야 멘징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만 해놓으면 채굴해서 얻는 1TRC당 180원 수준으로 일정한 보상을 오래 유지해왔는데요 문제는 어느순간 TRC를 현금화 할 수 있는 풀(금고안의 돈)이 없어서 난해한 경우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후로 갑자기 발표된 매각 발표에 원래 기존유저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현재 트레이서의 풀을 채워줬던 자본은 머니워크라는 든든한 웹이 연결되어있기때문이었는데 머니워크와 트레이서를 분리해서 트레이서만 매각된 상황이 첫번째이며, 매각 대상의 정보가 너무 부족하고 홈페이지마져 없는 회사인 것이 두번째로 실망감을 안겨준 내용입니다. 하지만 제일 큰 이유는 세번째, M2E를 전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P2E를 섞어서 개발하겠다는 새로운 회사의 비젼에 모든 유저들은 실망을 크게 안고 나중에 휴짓조각이 될 수 있다는 느낌으로 신발을 전부 똥값에 상점에 팔고 맙니다.
기존에 1200만원이 훌쩍넘던 에픽 신발이 300만원이나 200만원에 팔리고, 10만원이 넘던 노말신발이 1만원에 유저들은 던저버리는 하루아침에 대재앙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그래도 트레이서에 아쉬움이 남아 싸게 나온 에픽신발을 구매하여 새로운 팀이 만들어놓은 환경을 살펴보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위의 에픽신발을 3000메틱 약 300만원에 구매하였습니다.
⬆️ 위의 사진은 에픽 신발의 세부 옵션이구요. 기어는 레어지만 채굴력으로는 거의 최상의 신발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신발을 만들었던 유저분은 많은 금액과 시간을 투자해서 만들었지만 단 돈 300만원에 팔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신발을 구매한 저도 미친놈이라 생각할 정도로 현재 트레이서의 상황은 좋지않습니다. 4월 22일 앱사용이 중지되며 6월 새로 개편한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그게 가능할지도 모르겠고 새롭게 오픈해도 예전처럼 1TRC에 180원정도되는 가격을 유지할지도 의문입니다.
제가 트레이서에 총 투자한 비용은 650만원.
휴짓조각이 되든 추억이 되든 다음 뉴스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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