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용사 애니 리뷰

1.신중용사를 접하다!

넷플릭스를 돌아다니는 도중 '신중용사'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을 발견했다. 썸네일은 한 슬라임을 두고 검사가 매우 진지한 자세로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었다. 그 밑에 소제목으로는 '이 용사가 짱센 주제에 너무 신중하다'라고 적혀있다. 비록 내가 모든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편이지만 그렇게 클릭하고 싶지 않았던 애니메이션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재밌어서 끝까지 다 본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다.

2.내용 및 줄거리

이세계를 구하기 위해 용사를 찾는 여신들이 있다. 그 여신들 중 대여신을 바라는 초급여신 '리스타르테'가 있다. 여신들은 이세계를 구할 수 있는 용사를 찾아 계약하고 그 용사가 이세계를 구할 시, 승급하게 되는 시스템에 있다. 리스타르테는 이세계를 구할 용사로 세이야를 소환하고 잘생긴 외모에 좋은 목소리를 가진 세이야에 여신 리스타르테는 만족한다.

 

그리고 이세계로 용사를 보낼 때 용사에게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는데 용사는 여신을 선택해서 함께 모험하길 원하고 리스타르테는 결국 용사와 같이 이세계로 보내진다. 이세계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이세계에 있는 마왕을 처치하는게 목표이다. 하지만 이번 이세계는 다른 이세계와는 달리 랭크SSS급으로 매우 어려운 이세계가 걸리고 만 것이다. 용사 세이야는 슬라임 한마리를 잡을 때도 가장 큰 마력을 소모하여 잡는 등 진지한 자세를 취하는데 이러한 과도한 신중함을 여신 리스타르테는 어이없어한다.

 

용사는 계속 근력운동과 푸쉬업 복근운동을 꾸준히 하고 자기 운동으로 레벨업의 한계를 느낀 세이야는 다른 신들의 소개로 검신과 훈련을 하고 처음에 자신있던 검신은 매일하는 훈련에 지쳐간다. 결국 세이야의 훈련을 돕는 것을 포기한 세르세우스는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훈련을 어느정도 마친 세이야는 몇가지의 미션을 쉽게 수행하고 그 중 동료들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다음 미션을 가기 전 또 훈련을 해야한다는 세이야의 말에 여신은 화가 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세이야는 기존에 이세계에 용사로 투입되었던 전사였고, 과거에 본인의 불신중함에 동료들을 잃은 기억때문에 이토록 신중했던 것이었다. 다시 동료를 잃지 않기 위해 본인이 강해져야겠다고 생각한 용사 세이야는 최종 결전 마왕을 만나게되고 최고의 기술을 썼지만 마왕에게 패하게된다. 용사를 살리기 위해선 여신의 최대 기술 '부활'을 시전하는데 그 대가로 여신의 칭호를 박탈당하게 된다.

여신의 칭호를 박탈당함에서까지 용사를 구하고 다시 살아난 용사는 마왕을 쓰러뜨리게 된다. 여신은 더이상 신이 아니지만 최고의 동료이자 동반자를 얻는 것 같다. 

3.감상평

처음에 신중하기만 한 용사 세이야의 모습에 여신에게 빙의되어 유머러스한 장면에 웃게 된다. 하지만 그만큼 강해진 용사 세이야의 화려한 기술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여신이 말괄량이처럼 하는 행동도 재미있었고 그 와중에 살짝살짝보이는 러브라인도 감미로웠다. 신중한 이유가 예전 신중하지 못해 동료를 잃은것을 알게 된 후, 주인공 용사 세이야가 멋있어 보일 정도였다.

4.다음 에피소드 예상

이 애니메이션은 더이상의 다음 에피소드가 없을 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마무리가 잘 되어있다. 하지만 아쉽지는 않다. 그만큼 완결이 완벽했다. 다만 다음 에피소드가 있어도 재미있게 볼 것 같지만 이미 신중용사의 신중한 이유와 여신과의 러브라인이 완벽하게 종결되었기에 다음 에피소드라기보단 다른 장르에서의 작가와 감독의 역할이 기대된다. 일단 너무 글을 길게 쓰기 귀찮다. 글자수를 1500자를 넘겨야 애드센스가 통과된다는데 어쩔 수 없이 계속 글을 쓰고 있다 20개 넘게 써야지 승인된다는데 8개부터 한번 찔러봤는데 제길 승인이 안되었다. 이유는 컨텐츠 부족이었다. 그리고 10개정도 쓰고 다시 재검토 눌러보았다. 진짜 귀찮다. 이 글을 끝까지 읽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겠지 혹시나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의 이상한 글을 보았다면 밑에 댓글을 달아주길 바란다. 물로 이 말도 글자수를 넘기기 위해 억지로 짜내서 쓰는 말인걸 알아두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