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려라

마린보이 영화 다시보기 리뷰

by 새우꽝 2022. 2. 8.
728x90
반응형


1.영화 마린보이에서 '마린보이'의 의미


영화 2008년도에 개봉한 영화 '마린보이'는 김강우, 박시연이 호흡을 맞춘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이다. 한국사람들에게 마린보이라고하면 한국 국가대표선수 박태환을 제일 먼저 생각하겠지만 영화에서의 마린보이의 의미는 약을 밀거래하기위해 몸에 약을 숨기고 바다를 헤엄쳐건너가는 운반책인 사람을 칭한다. 하지만 박태환선수를 전혀 배제하지 않은게 주인공이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이고 그 '천수'역을 맡은 김강우가 마린보이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 영화는 또한 개봉당시 김강우와 박시연의 베드신을 화재로 관심을 끌었었다. 영화 내에서 그렇게 강렬한 베드신은 아니지만 김강우와 박시연의 호흡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2.줄거리


국가대표선수출신인 천수는 도박중독자이다. 도박으로 모든 돈을 날리고 신체포기각서까지 쓰기된 천수는 빚을 청산해주는 다신 마린보이 역할을 하라고 부탁아닌 협박을 받게되고 조직의 보스인 강사장의 지시를 받고 마린보이를 하게 된다. 하지만 강사장이 사랑하는 박시연을 사랑하게되고 마린보이는 살아서 돌아올 수 없다는 정보를 듣게된다. 또한 전직 형사였던 이원종이 이중첩보를 요구하게되어 천수(김강우)는 갈등하게 된다. 아무리 벗어나고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빚과 사랑 그리고 책임감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조직의 보스인 강사장에게 강사장의 애인인 박시연을 사랑하는 모습을 들켰고 강사장은 주인공인 '천수'(김강우)를 일과 동시에 제거하기를 원하였고, 전직경찰 출신인 김원종은 조직의 보스인 강사장을 구속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들어오는 약을 빼앗아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한다. 이 사이에 김강우는 조직의 편도아닌 경찰쪽도 아닌 박시연을 선택하게 된다.


3.감상평


2008년에 개봉한 영화를 나는 2021년도에 처음 보았다. 물론 넷플릭스에서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영화였지만 김강우라는 배우를 좋아했기에 낮은 평점에도 불구하고 쉽게 접하게되었다. 줄거리와 영화의 진행은 사실 스릴러, 범죄라는 장르라기보단 코믹과 다양한 연출이 섞여있어 이도저도 아닌 영화라는 평이 많았지만 나는 그런점이 좋았다. 너무 진지한 영화가 아니기에 쇼파에 누워 편하게 볼 수 있었고 진지함과 코믹을 오가는 이런 연기는 당연 배우 김강우의 전문연기기술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잘 맞아떨어졌다. 영화를 위해 처음 스쿠버다이빙과 기타 수영실력을 키웠다는 내용과 다르게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배우 김강우의 모습은 전문가와 다름 없었음에 깜짝 놀랐다. 비록 영화가 크게 흥행하진 못하였지만 평이한 다른 범죄 스릴러의 영화보다 특별한 소재로 오히려 흥미롭게 봤던 영화였다. 그리고 다른 연기파배우 조재현과 이원종 오대환이 영화의 흥미와 맛을 더욱 깊게 이끌어내었다. 영화 마린보이의 끝쪽에선 반전에 반전이 계속 이루어져 시청자에게 계속적인 의문을 던지고 고민하게 만든다. 과연 김강우는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결국 김강우는 경찰의 편도 조직의 편도 들지않은채 사랑을 선택하고 영화는 마무리된다.


4.2008년 이후 현재 2022년도의 김강우와 박시연


2008년 이후에도 김강우는 거의 한해도 쉬지않고 계속해서 연기활동을 이어간다. 매우 바쁜 스케쥴을 현재까지도 소화하고있는 김강우는 꾸준하게 활동한 것과는 다르게 크게 흥행된 작품이 없다는게 너무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다. 허나 각 작품에서의 배우 김강우에 대한 평가는 항상 나쁘지 않았음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2021년도에 활동한 '공작도시'라는 작품에서  다시한번 김강우라는 배우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되내이게 되었다. 배우 박시연의 경우 2007년도에 '구미호 가족'을 통해 데뷔하였으며 다음작품인 '사랑'에서 사람들에게 많은 인지도를 얻었다. 박시연은 김강우에 비해 많은 곳에 활동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아마 2012년도에 결혼을 해서 가정생활에 집중함이 원인이었다고 생각한다. 결혼 후, 1년 6개월 뒤 다시 복귀하였으나 현재 2015년 '제7기사단'에서의 활동이 마지막으로 알려져있다.

728x90
반응형

댓글